<6‧13지방선거 D-103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희수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도민들이 단돈 5000원으로 뭍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 나들이’ 정책공약을 내놨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2일 두 번째 ‘희망정책시리즈’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민들이 도서지역 주민임에도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하는 데 고액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내 도서지역 주민들은 선박최고운임제도를 적용받고 있지만, 제주 지역은 추자‧우도를 제외한 본섬 주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불평등 해소 차원에서 도민들도 선박최고운임제를 적용, 누구나 단돈 5000원(왕복 1만원)으로 육지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제주도 최초로 도내 어르신부터 이런이까지 생애주기별 육지 나들이 실태에 관한 조사를 실시, 도민들이 선박최고운임제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민들의 육지 나들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 도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회복지 측면에서도 소외계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의 육지나들이에 절대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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