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대낮에 남의 밭 들어가 농산물 절도
제주서 대낮에 남의 밭 들어가 농산물 절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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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 감귤 등 특수절도 5명‧묘목 훔친 80대는 절도 혐의 검거
제주서부경찰서. ⓒ 미디어제주
제주서부경찰서.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대낮에 밭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농산물 및 묘목 등을 훔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18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소재 A(66)씨 소유 감귤 묘목 밭에 들어가 묘목 120본(시가 240만원 상당)을 훔친 B(80)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또 남의 밭에서 콜라비를 훔친 C(55)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지난 달 24일 입건했다.

C씨 등은 지인 사이로 지난 달 12일 오후 4시30분께 제주시 한경면 소재 D(53)씨의 콜리비 밭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60만원 상당의 콜라비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20일 오전 11시께 제주시에 있는 E(53)씨의 과수원에서 나무에 달린 감귤을 직접 훔쳐 경찰 추산 150만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얻는 F(53)씨 등 2명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 주변 탐문 및 출입자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다 지난 22일 F씨 등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농산물 절도 행위가 피해자인 농민이 눈물을 흘리도록 하는 행위인 만큼, 경중을 따지지 않고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반드시 범죄자를 검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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