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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 마켓
기고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 마켓
  • 미디어제주
  • 승인 2018.03.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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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제주특별자치도 기업통상지원과 임병종
제주특별자치도 기업통상지원과 임병종
제주특별자치도 기업통상지원과 임병종

해외시장 확대는 튼튼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해외마케팅, 바이어 발굴, 해외전시회 홍보 등 꾸준한 노력과 다양한 수출상품 개발이 뒷받침 돼야 한다.

그간 도의 제조업 육성 지원시책으로 수출산업 발전에도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베트남이 큰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업계의 관심도 많아 지고 있다. 이같은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다변화는 지난해 외교적 정세변화로 중국관광객 감소 및 통관강화 등으로 우리지역 관광산업, 수출산업이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은바 있어, 향후 국제적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수출산업 성장을 위한 대응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생각되고 있다.

포스트차이나로 떠오르는 베트남은 남북으로 길게 S자형을 띠고 있는 국가로 북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라오스, 캄보디아와 접하고 있는 국가이다.

사회주의 체제이지만 불교와 유교문화 등 한국과도 유사한 면이 많고 전체인구의 50%가 30대 미만인 인구특성은 베트남 경제성장의 원동력임과 동시에 앞으로 베트남 소비시장을 주도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은 1986년 경제개혁 개방인 도이머이 정책도입 이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율을 기록해 오면서, 또 하나의 주요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시장의 잠재적 허브로 지리적 이점과 한국기업의 해외투자 1위 국가이기도 하다.

이미 진출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해외투자는 베트남 경제성장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 투자로 휴대폰, 의류 등 수출은 수출산업 발전에 상당부분 기여하면서 우호적인 환경도 잘 갖추어 지고 있다.

더구나, 2015년 12월 발효된 한국-베트남 FTA로 관세문턱이 향후 10년이내 단계별로 철폐되거나, 낮아져 양국간 교역량은 더욱 증가될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으며, 최근 높은 경제성장율을 이어가면서 가계소득 증가로 뷰티, 건강, 레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소비패턴 변화로 구매기준도 가격보다 품질로 바뀌고 있다,

우리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건강식품, 가공식품 등 제품들의 고품질·청정환경 강점을 잘 활용하다면 제주지역의 주요시장으로서 좋은 기회는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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