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D-105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희망정책시리즈’ 1탄으로 영세중립명품도시 실현을 위해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민간교류 및 협력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제주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섬으로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전초기지의 요충지”라며 “한국, 북한,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이 제주의 비무장 중립화 협정을 체결 이를 국제적으로 영세중립의 섬(비무장, 중립, 자치)으로 인정받아 경제, 행정, 학술,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한과 북한이 공존하는 도시로 명실상부한 ‘평화의 섬’을 실현하고 싶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남북교류 관련 대북지원 민간단체 육성, 남북교류 분위기 확산 사업 지원, 임기 내 남북교류 협력기금 20억원 조성 등 공약을 제시했다.
또 그는 “‘분쟁 예방과 조정의 올랜드 모델’을 구체화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아 주변국이 인정하는 ‘평화의 섬’을 추진, 이를 통일의 기반으로 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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