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3:40 (금)
제주도, 물가관리 강화 차원 조사품목 대폭 확대
제주도, 물가관리 강화 차원 조사품목 대폭 확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2.2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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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74개 품목에서 125개 품목으로 대폭 늘려
생필품 가격정보 스마트폰 웹페이지 5월까지 개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효과적인 물가 관리를 위해 가격조사 품목을 확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으로 인상되고 유가 상승 등 요인 때문에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농축수산물 4.3%, 개인서비스 3.1%, 집세 2.3%, 공업제품 1.9% 등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제주도는 우선 장바구니 물가조사 품목을 125개로 확대하고 물가 모니터 요인월 1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종전 74개 품목을 조사하던 것을 125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조사 대상도 도내 중대형 마트와 재래시장 등 모두 18곳(종전 14곳)으로 늘어났다.

또 현재 도내 주요 마트의 물품 가격이 도청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있지만 이용이 불편해 검색 횟수가 저조하다고 판단, 생필품 가격정보 안내 스마트폰 웹페이지를 5월까지 개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음식점과 이‧미용료, 목욕료, 세탁료 등 개인서비스 업체에 대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부정‧불량식품 취급 여부, 부당 요금인상 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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