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우도땅콩 깨물며 정월대보름 느껴 봐요”
“우도땅콩 깨물며 정월대보름 느껴 봐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2.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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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3월 2일 세시풍속 체험행사 마련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3월 2일 ‘세시풍속 정월대보름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될 체험행사는 ‘정월대보름 우도땅콩 부럼깨기’, ‘집줄놓기 체험마당’ 등이다.

정월대보름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호두나 밤, 잣, 땅콩과 같은 딱딱한 견과를 나이수대로 깨물면서 1년 동안 액운을 멀리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부럼깨기 풍습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우도땅콩으로 기분을 내보자.

또한 이 시기엔 제주지역에서는 목장지대에서 자라는 새(띠)를 잘라 말렸다가 호랭이로 땋아서 초가지붕을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집줄놓기 세시풍속도 있었다. 집줄놓기도 직접 해보자.

이날 체험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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