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문대림 “제주도 쓰레기 정책, ‘밑 빠진 독에 물붓기’”
문대림 “제주도 쓰레기 정책, ‘밑 빠진 독에 물붓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2.26 17: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3지방선거 D-107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26일 ‘제대로 제주도, 이렇게 풀겠습니다’ 정책 공약 첫 번째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쓰레기 정책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우선 “생활쓰레기는 2020년 세계환경수도를 꿈꾸는 제주로서 간과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쓰레기 정책이 세계환경수도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미 도내 쓰레기매립장의 처리 능력이 한계치를 넘었음에도 대안은 뒷전인 채 신규 매립장 조성에만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내년 2월 구좌읍 동복리에 들어서는 광역소각장에 대해서도 그는 “고온으로 쓰레기를 태워 재만 거둬내는 스토커 방식을 채택, 결국 재를 매립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북부광역소각장으로 반입되는 가연성 쓰레기 하루 평균 212톤 중 130만톤만 처리되고 나머지 82톤은 압축 포장돼 임시 보관했다가 이를 처리하기 위해 해마다 54억여원을 들여 도외로 반출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제주도의 쓰레기 정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진단했다.

이에 그는 “생활쓰레기 정책을 단순 매립 형태가 아닌 철저한 분리 배출과 함께 쓰레기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나가야 한다”면서 제주형 자원 재활용 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문제야 2018-02-27 12:23:41
재활용이랑 쓰레기 분리하는 날짜 좀 기억해서 깔끔하게 처리하는건데 큰 문제 있나요? 문제는 유리의 성인것같은데 ...내발등에 떨어진 불부터끄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