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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문화명소 '제주현대미술관' 개관
또다른 문화명소 '제주현대미술관' 개관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8.26 17: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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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내 위치하고 있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오는 9월 1일 공식 개관해 일반인에게 선보인다.

제주현대미술관은 2005년 12월 착공한 이후 지금까지 총 34억원의 사업비(국비 14억6000만원, 지방비 19억4000만원)을 투자해 지상 2층 규모의 본관 건축물(연면적 1774㎡)과 지상 1층 규모의 분관 건축물(연면적 167㎡)로 건축됐으며 제주자연 친화성을 우선으로 건축경기 현상공모로 최우수작품인 김건축(건축사 김석윤)이 실시설계를 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국제조각 심포지엄 야외공원과 함께, 1000여명이 동시 관람이 가능한 야외 공연장과 특별전시실,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아트ㅤㅅㅑㅍ, 세미나실 등 문화예술의 복합기능을 갖추어 다양한 형태로 시설 이용이 가능한 문화예술 건축물 특성을 지니고 있다.

야외 조각공원과 어린이 조각공원 등이 미술관과 조화를 이루어 전문예술인만이 전유공간이 아닌 미술사랑 동호인과 가족단위 여가 선용 공간으로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현대미술관 개관 행사시에는 우리나라 원로화가이시자 하모니즘을 제창한 김흥수 화백(작품기증 20점)과 화단의 문화외교관으로 불리우는 서양화가 박광진화백(작품기증 149점) 작품도 특별전시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작가이며 대한민국 예술회원이신 서예가 동강 조수호 선생, 한글 궁체의 대가 규당 조종숙 선생, 문인화 계정 민이식 선생, 조각가 박석원 교수, 인간문화재이신 자수공예가 한상수 선생의 '십장생도' 등 입주작가 작품을 상설전시관에 전시해,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실체를 널리 알리고 문화예술의 대중적 접근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시실에는 제주현대미술관 개관기념 특별기획전시전으로, 신화를 삼킨 섬 '제주풍광전'을 3개월간(9월1일-11월30일) 전시해, 제주현대미술관이 기획행사와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제주현대미술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공연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국립창극단에 소속된 인간문화재 안숙선 선생님과 창극단원 및 한국국악협회제주지부 회원 등이 어울림마당을 만들어 오후 3시부터 50분간 야외공연을 갖는다.

개관식 행사에는 문화관광부 관련인사 및 국립현대미술관장, 제주도내 미술관련 단체장과 지역주민 등을 초청한다.

제주현대미술관에 현재 보유작품수는 기증작품을 포함하여 270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제1종 미술관으로 등록을 완료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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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 2007-08-28 2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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