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경찰청 등 유관기관 참여 게스트하우스 인증제 등 논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피살 사건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2018 지역치안협의회’ 회의가 오는 28일 오후 5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치안협의회는 게스트하우스 피살 사건을 계기로 혼자 여행하는 여성 관광객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국제안전도시 위상에 걸맞는 건강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회의는 우선 도와 경찰청의 소관 분야별 안전대책 발표에 이어 참여 기관과 유관 단체들이 종합 토론을 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경찰이 추진중인 게스트하우스 안전 인증제 검토와 관광사업체에 대한 계도 및 나홀로 여객에 안전 주의 홍보, 경찰과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주민 신고망 구축 예찰활동 등 다양한 예방대책이 중점 토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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