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2일 2018년도 다문화교육 시행계획 발표
구좌중앙초·중문초 병설유치원 등 2곳을 다문화유치원으로
구좌중앙초·중문초 병설유치원 등 2곳을 다문화유치원으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내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2018년도 다문화교육 시행계획을 수립,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다문화 유치원 운영과 다문화 연구학교 운영 등이 눈에 띈다.
다문화 유치원은 구좌중앙초 병설유치원과 중문초 병설유치원 등 2곳에 마련된다. 연구학교로는 구좌중앙초와 제주사대부고 등 2개 학교를 지정했다. 아울러 다문화 중점학교로 제주동초·백록초·대정초·서귀서초 등 4개 학교를 지정해 운영한다.
다문화 학생들의 끼를 살리는 교육도 진행된다. 이중언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올해 10월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원을 대상으로도 다문화 교육이 진행된다. 모든 교원은 2년 이내 15시간 이상의 기초연수를 이수하도록 권장하고, 다문화 학생 담임교사는 15시간 이상 기초연수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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