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력사업으로 제주설화 알리기 정해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색동회 제주지부가 최근 2018 정기총회를 열고 동화구연가 김정희씨(54)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에 이정아‧장순자 동화구연가, 사무처장에 이혜정 동화구연가가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김정희 회장은 아동문학가로 현재 제주아동문학협회 소속이며 동시 전문서점인 오줌폭탄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제주시낭송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제주대 평생교육원 시낭송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색동회 제주지부는 올해주력사업으로 제주설화 알리기를 정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4월부터 찾아가는 설화교실을 마련, 어린이 제주설화구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색동회 회원들의 역량강화로 제주설화와 제주어 특강을 마련했다. 오는 25일 설문대문화센터에서 제주어보전회 양전형 이사장의 강의를 만날 수 있다. 이날 특강은 색동회 회원이 아니라도 참여 가능하다.
그 외에 5월에는 어린이동화구연대회, 7월에는 어머니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하며, 11월에는 색동잔치를 열어 제주도 어린이들에게 설화 인형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색동회 제주지부는 소외되는 이웃들을 보살피기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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