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하 전 제주도의회 의원이 6.13지방선거 노형동 을 지역구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승하 전 도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그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제주의 발전과 노형동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신 여러분들 중 한분이 훌륭하게 지역을 위해서 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 다시는 후보 간 과열, 혼탁, 인신공격이 아니고 선의의 정책 경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승하 의원은 “지역이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을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는다. 지난번 6.4지방선거 투표일을 코앞에 두고 네거티브 해명할 시간적 여유도 없이 조급한 심정을 이용해 흑색선전을 해 낙선했다. 검찰에 무혐의 결정을 받기까지 많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변의 출마권유도 있지만 추후 더욱 좋은 모습으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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