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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마을 포제 등 전승의례 적극 육성하겠다”
김우남 “마을 포제 등 전승의례 적극 육성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2.22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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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D-111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김우남 예비후보.
김우남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마을포제 등 전승의례 보존과 육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최근 제주도내 마을 곳곳에서 열리는 포제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가 마을포제를 비롯한 전승의례 보존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김 예비후보측은 원희룡 지사가 지난 2015년 한라산신제에 참석, 지원과 연구를 아끼지 않겠다고 얘기하면서도 정작 초헌관 역할을 거부한 데 이어 전국체전 성공 기원 한라산신제와 건시대제도 의례 집전을 거부한 것을 두고 “2007년 전두환 전 대통령을 찾아가 큰절을 했던 사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원 지사를 비판했다.

아울러 그는 마을 전승의례와 유적 재정비, 전수조사 실시를 약속하면서 “마을 전승의례를 보존하고 이어갈 관련 인재를 적극 양성하고 보존 가치가 큰 전승의례를 적극 발굴해 지방문화재로도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미 제주도의회에서 제정된 조례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그는 “마을 포제가 최근 늘어난 이주 정착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면 좋겠다”면서 행정 주도가 아닌 마을 공동체 주관으로 독립적으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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