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드 앙데팡당 주최한 ‘아트캐피탈 2018’ 행사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세계적 미술작품 전시회 자리에서 제주출신 작가가 청년작가상을 받았다. 주인공은 고권 작가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트캐피탈 2018’ 자리에서 청년작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트캐피탈 2018은 ‘살롱 드 앙데팡당’이 주최하는 아트페어이다. 앙데팡당은 지난 1884년 출범한 미술전람회로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출범 그 해에 폴 세잔, 앙리 마티스, 빈센트 반 고흐, 마르크 샤갈, 모딜리아니 등이 참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고권 작가는 이같은 역사성을 지닌 전시회에서 청년작가상을 받음으로써 앞으로의 활동에 주목을 받게 됐다.
1980년생인 고권 작가는 제주대 한국화과와 홍익대 일반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지난해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1년간 입주, 대형작품을 마음껏 작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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