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맞벌이 부부와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주는 아이돌보미 활동 희망자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1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아이돌봄지원 사업은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합격자는 80시간의 양성교육 과정과 10시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보육교사 등 자격증 소지자는 양성교육이 면제되고 파산 및 범죄경력 등 결격사유 조회가 불가능한 이는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이돌보미가 제공하는 시간제 돌봄서비스는 임시 보육, 놀이 활동,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이고 종일제는 만 3개월부터 36개월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이유식 먹이기, 젖병 소독, 목욕 등 영아돌봄 활동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58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며 721가정에 8282회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familynet.or.kr) 참고 및 전화(064-760-6482‧4)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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