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혼자 여행해도 안전한 제주가 돼야”
원희룡 지사 “혼자 여행해도 안전한 제주가 돼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2.19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피살 사건 관련 특단의 대책 마련 주문
19일 주간정책회의 … 제설작업으로 파손된 도로 정비 주문도
원희룡 지사가 19일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가 19일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피살 사건과 관련, “여성이 혼자 여행을 해도 안전한 곳이 제주여야 한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19일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레길과 중국인 관광객, 게스트하우스 등 최근 몇 년 사이에 제주에서 벌어진 사건에 대해 “혼자 있는 여성이 범죄의 표적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다 종합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협업에 의한 시스템 강화로 제도적인 사각지대 부분도 행정의 손길이 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행정 뿐만 아니라 경찰과 일반 사회단체, 관련 전문가들까지 망라할 수 있는 종합적인 합동회의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제설 작업 여파로 파손된 도로를 시급히 정비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도로 정비와 유지보수 부분에 대해서는 전수조사에 가깝게 계획을 세워 시급한 곳은 곧바로 집행하고 그동안 밀려 있는 부분들도 빠른 시간 내에 해소될 수 있도록 역점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까지 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 접수가 완료되는 부분에 대해 “월동무는 보험도 들 수 없는 제도적인 미비점이 나타났고 감귤 및 비닐하우스 같은 경우에는 거금이 투자됨에도 불구하고 보험이 안 들어 있거나 일시적인 손해가 너무 커서 이걸 복구하고 일어서는 데 너무나 힘든 문제들이 있다”면서 “긴급히 예산 지원이나 복구에 대한 지원 방안을 세우고 있지만 이 절차들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게 하고, 노출된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험으로 피해에 대해서는 기본선을 확보하고 재해나 뜻하지 않은 피해들을 입었을 때에는 행정 예산이 좀 더 적극적이고 지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해 달라”고 밝혔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추진과 관련해서도 그는 “제주의 대중교통은 버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택시와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라며 “어르신 행복택시, 환승 행복택시, 관광 행복택시 등이 3월 중으로 실행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사전 소통과 안내가 충분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택시가 대중교통에 기쁘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으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