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해안에서 쇠돌고래로 추정되는 동물 사체가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앞 갯바위에서 쇠돌고래로 추정된는 사체 1구를 발견,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암컷으로 몸길이 2.3m, 무게 100kg이며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죽은 지 이틀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돌고래 사체를 처음 발견한 신고자에게 양도하려 했지만 소유권을 포기해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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