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12-04 17:14 (일)
“모든 여성 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
“모든 여성 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2.14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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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 보도자료 통해 촉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정의당이 최근 제주시 구좌읍 소재 모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던 20대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과 관련 모든 여성 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4일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에 관한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의 초동수사가 미흡한 것도 문제지만 성폭력 가해자가 여성들의 왕래가 많은 게스트하우스에서 계속 일을 했다는 것을 볼 때 이들의 관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건이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로 설정된 제주경찰 특별 방범 순찰 활동기간에 발생했다"며 "여성 관광객 뿐만 아니라 도내 여성들의 안전도 보장받을 수 없는 사회 환경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의 성폭력 범죄 발생건수가 매년 30% 넘게 증가하고 있고 5대 강력 범죄 발생 건수도 1만명당 158건으로 17개 광역단체 중 높은 편에 속한다"며 "이렇듯 여성은 언제, 어디서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이에 따라 "여성폭력을 낳는 성차별적 구조와 인식을 바꾸는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여성 폭력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및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을 비롯해 데이트폭력, 스토킹폭력, 디지털 성폭력 등 모든 여성 폭력을 근절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경찰은 '게스트하우스 20대 여성 관광객 피살사건' 용의자 한정민(33)씨를 전국에 공개수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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