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우주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신설
2월 17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에 진행
2월 17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토요일에 진행
궁금한 우주 이야기를 친절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 심층해설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오는 17일부터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오전과 오후 각각 한차례씩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기존 해설프로그램과 별도로 전담 큐레이터가 주요 전시물 중 하나를 선정해 미공개 전시자료와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현장에서 공개하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전화예약 및 현장예약으로 회당 선착순 2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17일 진행될 첫 큐레이터와의 대화 주제는 ‘나로호의 비밀’이다. 2013년 1월 나로호 발사 성공 당시에 사용된 소품과 직접 촬영한 사진, 발사성공 기념물품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비밀해제가 되었지만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라이트형제의 플라이어호 특허도면과 설계도 ▲아폴로 11호의 승무원매뉴얼 ▲보이저호에 실린 지구의 메시지를 새긴 동판 ▲NASA(미국 항공우주국)에서 제공한 원본사진으로 제작된 달사진 도록 등 희귀한 미공개자료를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홈페이지(www.jdc-jam.com)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