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응급 의료서비스 제공위한 비상근무 체계 돌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15~18일) 도내 응급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이 기간 운영하는 병의원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질병 및 응급처치, 병원 간 전원 등을 상담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나흘 동안 839건을 안내했고 이 중 병의원 문의가 6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소방안전본부는 정확한 병의원 안내를 위해 119신고접수시스템에 대한 각종 연계 상황을 점검하고 구급상황관리사가 수시로 병의원 운영정보를 확인하기로 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명절에는 기도 막힘이나, 음식물 조리 중 화상, 과식에 의한 소화불량 등의 질환이 많다”며 “심정지 등 긴급을 요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구급상황관리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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