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소재 과수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50여분만에 진화됐다.
1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14분께 서귀포시 색달동에 있는 과수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등에 의해 오후 7시10분께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과수원 창고 82.5㎡와 운반기, 세탁기, 한라봉 3000kg, 콘테이너 2000개, 종이박스 500개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1654만여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창고 소유자가 창고 내 드럼통에 촛불을 켜놓고 귀가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촛불이 폐목재에 옮겨 붙으며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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