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중교통 만족도, 7점 만점에 5.16점 전국 최고
제주 대중교통 만족도, 7점 만점에 5.16점 전국 최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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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중교통 현황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0.35점 상승
30년만의 대중교통체계 개편 효과(?) … 평일 6만3000여명 이용
지역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국토교통부 자료
지역별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국토교통부 자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의 대중교통에 대한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을 조사 대행기관으로 지정, 생활 속의 대중교통 관련 이용자들의 이용 실태와 이동수단, 만족도 등을 조사한 2017년도 대중교통 현황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제주 지역은 7점 만점에 5.16점으로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높았다.

서울이 5.04점으로 2위에 랭크됐고 부산(4.91점), 대구‧대전‧세종이 나란히 4.86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제주는 전년도에 비해 만족도가 0.35점 상승,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귀포시가 5.46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 경남 밀양(5.27점), 경북 예천(5.21점), 충남 금산(5.20점) 등 순을 보였다.

만족도 조사는 ‘매우 불만(1점)’에서부터 ‘보통(4점)’, ‘매우 만족(7점)까지 7단계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17개 광역시‧도 중 경기(-0.05점), 충북(-0.02점), 강원(-0.01점)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소폭 상승,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상승했다. 국토부는 제주도의 경우 30년만에 이뤄진 대중교통체계 개편이 빠르게 정착되면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교통카드 데이터를 이용해 시내버스와 철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 대중교통 이용 실태를 보면 평일 기준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자는 모두 115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1.6%인 825만명이 수도권 이용자들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7~9시와 오후 6~8시 출퇴근시간 통행이 16.8%로 가장 많았다.

제주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자는 평일의 경우 6만3008명,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4만8290명, 4만839명으로 평일과 주말 이용객 수가 1만4700~2만2000여명 가량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요금 지불액은 2469원, 통행시간은 평균 63.8분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의 대중교통 현황 조사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것으로, 조사 결과는 버스 노선의 신설 및 변경, 정류장 위치 결정, 대중교통 관련 안전‧홍보 시설물 설치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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