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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가상현실 레이싱 테마파크 제주에 등장
국내 첫 가상현실 레이싱 테마파크 제주에 등장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2.0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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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월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번개레이싱’ 8일 오픈
가상현실을 활용한 레이싱 테마파크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등장했다. 미디어제주
가상현실을 활용한 레이싱 테마파크가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등장했다. ⓒ미디어제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가상현실(VR) 레이싱 테마파크가 8일 문을 열었다.

8일 오픈한 VR 레이싱 테마파크는 ‘번개레이싱’이름을 달았다. 번개레이싱은 아가월드㈜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 VR 레이싱 테마파크이다.

번개레이싱은 EBS의 ‘번개맨’ 캐릭터에 가상현실과 위치기반 기술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시킨 디지털 테마파크이다.

사용자는 전기 카트에 탑승, 마치 게임 속 주인공처럼 아이템을 획득하고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그동안 한정된 트랙을 달리는 기존 카트와 달리 여러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 번개레이싱은 한정된 실내 코스를 무한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번개레이싱 외에도 30여 가지의 신선한 제주 로컬 토핑을 취향대로 골라 만드는 DIY 피자인 ‘번개피자’를 즐기는 F&B 시설도 한편에 마련돼 있다.

아가월드는 서울 및 국내 거점 지역은 물론, 40조 규모의 글로벌 테마파크 카트 시장으로 사업화 진출을 추진 중이다. 국내는 주차장 확보가 유리한 아울렛이나 대형 쇼핑몰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아가월드는 중국 기업과 이미 계약을 체결해 디지털 테마파크 신사업으로 떠오른 거대 시장을 노리고 있고, 인도·중동과도 활발한 사업 협의를 하고 있다.

아가월드 이세종 대표는 “아가월드가 보유한 캐릭터 라이센싱과 유치원·어린이집 네트워크로 테마파크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가족 단위는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번개레이싱이 제주 관광의 대표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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