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설문, ‘보통이상 만족도’ 재학생 88%, 학부모 90.6%
지난해 해외 유학수지 절감효과는 1128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해외 유학수지 절감효과는 1128억원으로 집계돼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있는 국제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제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국제학교 교육 및 시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학생의 88%, 학부모의 90.6%가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국제학교 재학 중 가장 도움이 된 분야는 교과외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꼽았다.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를 선택한 이유로는 학부모의 절반 이상이 내국인 입학제도 및 국내·외 학령인증 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학부모의 85%가 영어교육도시가 제주의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응답했다.
제주에서 얼마나 쓰고 있는지도 물어봤다. 학부모의 52.6%가 국제학교 학비를 제외하고 연간 3000만원 이상을 제주에서 소비했다고 답했다.
JDC는 국제학교 운영으로 해외 유학수지 절감효과도 크다고 분석했다. 현재 영어교육도시에 운영중인 국제학교는 NLCS Jeju, BHA, KIS Jeju, SJA Jeju 등 4곳으로 지난해 해외 유학수지 절감효과는 1128억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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