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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받은만큼 나눠주는 게 진짜 봉사죠”
“우리가 받은만큼 나눠주는 게 진짜 봉사죠”
  • 김형훈
  • 승인 2018.02.06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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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 어려운 이웃에 이불 전달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이불을 제주도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이불을 제주도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었다.

호텔신라는 지난 5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 제주도내 소외이웃 143가정에 이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 자리에는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이유근 센터장, 제주도자원봉사센터 고태언 사무처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박정미 사장과 2호점 오동환 사장, 호텔신라 김광희 제주지역 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이불을 마련했고, 호텔신라도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금을 보탰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2015년부터 4년째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2호점 ‘동동차이나’의 오동환 사장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행복을 느끼게 됐다”면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주변에 베풀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은 지난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5월 20호 식당이 재개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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