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이재진이 ‘더치페이 팬미팅’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한 네티즌은 자신을 이재진의 팬이라 밝히며 지난해 11월 18일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진행된 이재진 팬미팅 후기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당시 이재진의 팬미팅은 굿즈를 무개한 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진이 팬미팅 1차 비용만 지불하고 2~3차 비용은 더치페이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 네티진은 “이재진이 70만원이 없어 더치페이를 시켰을까. 최소 돈 백만원 갈아부어서 온 팬들에게 이미 영악하게 예약해놓고 더치페이를 요구한다는 게 말이다”라고 실망스러운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

이어 “나는 이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150만원 가량을 썼다. 이 모든 건 현금 입금만 가능했으며, 카드 결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 결과 나는 이재진 드로잉북 구매 금액 3위를 하면서 당첨됐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네티즌은 팬미팅 이후 더치페이를 위해 단체 메시지방에 전해진 영수증 사진을 함께 올렸다. 

공개된 영수증에 적힌 금액에는 2차 23만원, 3차 49만원, 커피값까지 총 77만원 정도를 팬들과 더치페이로 지불한 것으로 짐작된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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