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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사상 최대 모금 성료
제주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사상 최대 모금 성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2.0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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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작 73일 동안 47억6509만원 모아
목표액 대비 3억5009만원 초과…사랑의 온도 107.9도 기록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이 2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에서 개최됐다. ⓒ 미디어제주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이 2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에서 개최됐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의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 사상 최대 모금액을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에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종료에 따른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을 개최했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시작해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 진행됐다.

그동안 모금된 금액은 총 47억6509만원으로 목표액 44억1500원을 3억5009만원을 초과했고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7.9도를 기록했다.

이는 1998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진행한 첫 나눔 캠페인 이래 지금까지 모금액 중 최고 액수다.

지난해에는 43억2699만원(108.1도)이, 2016년에는 39억4502만원(117.7도)이 모금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기간 중에는 물질 시연을 통해 얻은 공연 수익금을 기부한 서귀포시 성산읍 해녀들부터 고향 제주를 위해 성금을 전한 홍정남‧정호 선수 형제, 가족이 모은 저금통과 기부금을 전한 김도연‧유준 가족 등 각계의 온정이 이어졌다.

또 이 기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도 10명이 신규로 가입했다.

모금된 성금은 도내 홀몸 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등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정 및 열악한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 지원된다.

고승화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 온도를 올리는데 도움을 준 도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공동모금회가 사회 곳곳에 따듯함을 전달하는 든든한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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