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양조훈 이사 선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4.3평화재단 제6대 이사장에 양조훈 전 제주도 환경부지사가 선출됐다.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1월 31일 제80차 이사회를 개최, 양조훈 이사를 제6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양 이사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제민일보 4.3취재반장을 맡아 4.3의 진실을 알린 데 이어 4.3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정부 차원의 4.3진상조사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제주4.3평화재단 상임이사로 재직했으며 현재 제주도교육청 제주4.3평화교육위원장을 맡는 등 4.3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4.3평화재단은 양 이사장의 취임식과 제5대 이문교 이사장의 이임식을 겸한 이‧취임식을 오는 5일 오전 11시 제주4.3평화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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