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파견 및 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JDC는 30일 본사에서 이광희 이사장, 홍승철 노조위원장, 협력사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규직 전환 방안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는 정규직 전환대상과 전환 방식, 채용 방법, 처우 개선 등이 포함됐다.

JDC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자회사(독립법인)를 설립할 계획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자회사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JDC지정면세점의 시설관리와 운영 지원 등을 맡게 된다.

JDC는 현재 사업장에 근무 중인 268명의 파견 및 용역 근로자 대부분이 자회사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규직 전환은 용역 기간이 끝나는 근로자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