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가 올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생태관광 지정 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및 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는 것으로 2013년도부터 시행 중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자연환경, 생태 및 생태계, 지역문화, 관광, 환경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병행하고 수차례 회의 등을 거쳐 생태관광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신규 지정된 곳은 저지리를 포함해 전국 6곳이다.
저지마을 지정은 서귀포시 남원읍 선흘1리 동백동산습지, 하례리 효돈천에 이어 제주에서 3번째다.
전국의 생태관광 마을은 26곳이다.
저지마을은 이에 따라 3년 동안 국비를 비롯해 지역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역 로고 사용, 생태계조사,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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