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과 (재)성보문화재단 호림박물관(관장 오윤선)이 25일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철화청자’ 특별전의 공동개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철화청자 특별전은 올해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삼별초와 동아시아’ 특별전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기획 특별전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비색청자와 상감청자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철화청자를 재조명하고 철화청자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전시는 호림박물관 소장 명품 고려 철화청자 120여점을 소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고려 철화청자 30여점을 추가해 15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고려 철화청자 연구성과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철화청자 특별전은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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