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제주 기온 대부분 영하권 추위 ‘맹위’
제주 기온 대부분 영하권 추위 ‘맹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1.25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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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1℃·고산 –1.1℃·성산 –3.5℃…서귀포만 영상 0.1℃
체감온도는 서귀포 제외 –8℃ 밑돌아…도로 일부구간 결빙
25일 제주시 지역 기온이 영하에 머물며 지난 24일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있다. ⓒ 미디어제주
25일 제주시 지역 기온이 영하에 머물며 지난 24일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있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를 밑돌며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제주 -2.1℃, 고산 -1.1℃, 성산 -3.5℃를 보이고 있다. 서귀포만 영상 0.1℃다.

체감기온은 더 낮아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역별 체감기온은 서귀포만 영상(0.1℃)이고 제주 -8.1℃, 고산 -8.3℃, 성간 -8.4℃로 대부분이 -8℃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

기온이 영하에 머물며 주요 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결빙돼 차량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1100도로 어리목~거린사슴 구간은 소형 차량이 통제되고 대형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통행이 가능하다.

5.16도로와 남조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는 소형차량에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제주 바다에는 부분적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풍랑주의보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도남부앞바다, 남동연안을 제외한 제주도동부앞바다에 내려졌다.

제주국제공항은 날씨로 인한 지연 및 결항편 없이 정상 운영 중이다.

한편 기상청은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 해 추운 날씨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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