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서 갑작스런 한파로 버스가 눈길에 미끌어지며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등 10여명이 다쳤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께 제주시 노형동 본죽사거리에서 승객 16명을 태운 시내버스가 눈길에 미끌어지며 신호등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중 12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와 승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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