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예술공간 이아가 올해부터 갤러리를 대관해주기로 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예술가의 활동영역 확장과 역량 있는 작가발굴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시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관은 기획대관이 60%이며, 나머지는 일반대관으로 공간을 빌려주기로 했다.

갤러리 대관은 올해 기획대관 9건, 일반대관 6건으로 15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기획대관 선정자에게는 전시기획 협의 및 지원, 평론가 매칭, 홍보물 등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대관이 가능한 시설은 갤러리1(면적519㎡, 80평), 갤러리2(면적262.12㎡, 79.3평) 등이다.

신청자격은 국내외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뉴미디어 등의 시각예술 분야 예술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기획대관은 당해 연도의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지방자치단체의 지방비, 문화재단 등에서 지원되는 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자만 신청 가능하다.

대관신청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으며 2월 5일 마감한다. 대관기관은 3월부터 7월까지로, 월별 2주 또는 1개월 단위로 대관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 및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시실 대관 담당자(☎ 064-800-933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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