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4:18 (금)
“화사한 눈꽃처럼 사랑‧평화의 꽃 피어나길”
“화사한 눈꽃처럼 사랑‧평화의 꽃 피어나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1.22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5회 한라산 만설제 봉행 … 조국통일‧무사 등반 등 기원
제45회 한라산 만설제가 지난 21일 어승생악 정상에서 봉행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45회 한라산 만설제가 지난 21일 어승생악 정상에서 봉행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45회 한라산 만설제가 지난 21일 한라산국립공원 내 어승생악 정상에서 봉행됐다.

(사)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 연맹 주최, 제주산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박희수 제주도산악연맹 회장이 초헌관을, 김균 제주산악회장이 아헌관, 이창호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장이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도내 산악관련 단체 회원들과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만설제에서 박희수 회장은 ‘한라산의 화사한 눈꽃처럼 사랑의 꽃, 평화의 꽃이 피어나고 큰 바람을 막아줘 풍요가 깃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제문을 낭독했다.

1974년부터 시작된 한라산 만설제는 조국 통일과 산악인들의 무사 등반을 기원하면서 자연보호 운동을 통해 우리 민족의 영산이자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창호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장은 “제45회 한라산 만설제 봉행을 통해 산악인들의 무사등반과 우리 민족의 염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올 한 해도 국제 4대 보호지역인 한라산국립공원에 걸맞는 체계적인 보호․관리 및 탐방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