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희망2017나눔캠페인 기간에 사랑의 손길을 전한 한 가족이 이번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김도연·김유준 가족일동으로, 지난 1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하여 저금통 5개와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저금통은 김도연·김유준 형제가 지난 1년 동안 용돈 등을 저금해 모아 온 것이다.
또한 저금통과 함께 전달된 성금 100만 원은 김도연·김유준 형제의 아버지인 김성윤 알뜰농수산 대표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알뜰농수산은 지난 2014년부터 착한가게에 가입해 매월 수익금을 전해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김도연군은 “동생과 모은 저금통으로 어려운 친구들과 어른들을 도울 수 있다니 행복하다”며 “다음 겨울에도 가족들과 함께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연·김유준 가족일동은 지난 희망2017나눔캠페인 기간에 저금통 6개와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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