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규 차량 등록 증가세 둔화
제주시 신규 차량 등록 증가세 둔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1.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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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지증명제 영향”…지난해 동지역 중형차 등록 40% 줄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해 제주시 자가용 차량의 신규 등록 대수가 증가 폭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신규 등록된 자가용 차량은 1만616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16년) 1만9552대와 비교해 17.4% 줄어든 수치다.

특히 자가용 차량 중 중형차의 신규 등록 증가 폭이 크게 둔화했다.

지난해 제주시에 등록한 자가용 중형차는 6848대로 전년 1만279대에 비해 33.4%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 등록된 전체 차량은 역외세원 차량을 제외 시 지난해 12월 기준 27만702대로 파악됐다.

2016년 12월 25만7969대에서 4.94% 늘어난 것으로, 2015년 대비 2016년 증가율 7.81%와 비교하면 2.87%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제주시는 차고지증명제의 중형차 확대 시행이 전반적인 자동차 증가 억제 효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차고지증명제가 시행 중인 제주시 동(洞) 지역의 경우 중형차 신규 등록이 지난해 4970대로 2016년 8285대보다 3315대(40%) 줄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차고지증명제가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돼 읍면 지역에서도 신규 자동차 등록 증가 억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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