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정 청장 제주공항 방문 체류객 현황‧혼잡 상황 등 점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경찰이 폭설로 도로 곳곳이 얼자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2일 교통 갑호 비상근무를 하며 출근길 원활한 교통 소통과 빙판길 교통 사고 예방에 주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 전 지역에 교통경찰 갑호 비상이 내려졌고 교통경찰 전원과 지역경찰 절반 등 총 214명이 이날 오전 7시부터 시내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관리에 나섰다.
특히 제주국제공항의 항공기 결항 및 지연 등으로 주변 도로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공항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도 이날 오전 제주공항을 방문해 항공기 결항 및 지연 등에 따른 체류객 현황 및 혼잡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상정 청장은 또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부 관계자 등과 다수 인원 체류에 따른 유관기관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조를 통해 제설작업을 하고 상습 적설 및 결빙 등 취약 구간에 대한 특별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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