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50분께부터 활주로 개방
출도착 항공기 결항 87‧회항 14‧지연 26편
출도착 항공기 결항 87‧회항 14‧지연 26편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임시 폐쇄됐던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3시간여만에 개방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11일 오전 11시50분께부터 제주공항 활주로를 개방,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공항공사는 앞서 이날 오전 8시33분부터 대설특보에 따른 활주로 제설작업을 위해 항공기 운항을 임시 중단했다.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가 3시간여만에 해제되면서 이날 오전 10시 출발 예정이던 김포행 제주항공 7C104편의 오후 12시39분께 출발을 시작으로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이날 활주로 개방 이후 제주공항에 첫 도착한 항공편은 방콕에서 출발한 이스타항공 ZE552다.
이스타항공 ZE552는 애초 이날 오전 9시30분 제주공항 도착이었으나 활주로 임시 폐쇄로 오후 12시21분께 도착했다.
이날 제주공항이 임시 운항을 중단하며 대합실에는 제주를 떠나려던 승객 5000여명이 발이 묶이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이날 제주공항 운항 재개까지 국내선 출‧도착 포함 항공기 87편이 결항했고 14편이 회항, 26편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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