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고입시험 없이 100% 내신으로 선발
올해부터는 고입시험 없이 100% 내신으로 선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1.11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7시 시·도 역시 모두 내신으로
교과성적 가운데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은 ‘6대 4’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내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당연히 거처야 했던 선발시험인 연합고사는 지난해로 막을 내렸다. 올해부터는 이같은 시험 제도는 사라진다. 대신 내신으로 모든 게 결정된다.

17개 시·도 가운데 고입선발 시험을 치르는 곳은 올해부터는 단 한 곳도 없다. 역시 내신 100%로 고교를 선택하게 된다.

제주도 역시 내신 100%를 적용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높다. 특히 제주시 동지역 인문계 고교를 노리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은 더 쏠릴 수밖에 없다.

때문에 내신을 어떻게 관리하는지가 관심거리이다. 일반적인 시험형태의 지필고사보다는 과정중심 평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내신성적은 총점 300점으로 교과성적이 80%, 비교과성적은 20%이다. 교과성적은 시험형태의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합산하게 된다. 지필고사는 60%, 수행평가는 40%로 조정될 전망이다. 하지만 수행평가에서 논술비율이 적을 경우 수행평가에도 이를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럴 경우 수행평가가 교과성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대 50%로 늘게 된다.

교과성적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10%, 2학년 30%, 3학년 60%이다.

비교과성적은 출결과 봉사,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학교스포츠클럽활동, 독서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출결과 봉사활동은 학년별로 균등하게 반영하게 된다. 나머지 비교과성적은 1~3학년을 통합해 산출할 계획이다.

하지만 내신 100%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은 태산이다. 교육청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권역별로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아울러 고입제도 개선에 따른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학교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제는 내신을 100%로 했을 경우 과정중심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지 여부이다. 이는 교원 연수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탐라교육원에 과정중심 평가와 관련한 심화 및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