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수산업 분야 조수입 사상 첫 1조원 시대
제주지역 수산업 분야 조수입 사상 첫 1조원 시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1.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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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수산업 생산실적 잠정 집계결과 16만1000톤‧1조517억원
갈치어장 형성으로 어선어업 실적 사상 최고치, 제주광어 가격도 호조
지난해 제주 지역 수산업 분야 조수입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제주 지역 수산업 분야 조수입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지역 수산업 분야 조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 규모를 달성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수산업 생산실적이 총 생산량 16만1000톤에 생산 금액이 1조5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2016년 15만4000톤‧9372억원에 비해 생산량은 4.1%, 금액으로는 12.2% 늘어난 것으로 1946년 도제 실시 이후 71년만에 수산 분야 조수입 1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주요 어업별로는 어선어업이 6만2000톤‧5315억원으로 전체 생산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고 양식어업 2만7000톤‧3590억원, 수산물가공업 8000톤‧878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마을어업은 7082톤‧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생산량은 44.6% 증가했지만 금액은 오히려 0.3% 감소했고, 종묘생산업도 4900만마리‧186억원으로 전년보다 수량과 물량이 각각 23.8%, 15.6% 줄어들었다.

이처럼 조수입이 늘어난 것은 갈치 주먹이인 멸치어군이 발달, 갈치 어장이 형성되면서 도내 어선의 조업이 활발해졌고 갈치 산란 해역에 대한 중국어선의 조업일수가 단축돼 어선어업 분야 생산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양식업 분야에서도 제주광어 가격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조수입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수산물 생산 조수입에 대한 집계는 2월말 통계청 자료 공표 이후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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