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는 12일까지 많은 눈‧강한 바람 주의要
제주 오는 12일까지 많은 눈‧강한 바람 주의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1.10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10일 오후 7시 기해 산지 제외 제주 전역 대설주의보
12일 오전까지 산지 10~30cm…산지 제외 3~8cm 적설 예상
“매우 강한 바람‧높은 파고로 항공기‧여객선 운항 차질 전망”
10일 오전 제주 평화로에 눈이 쌓이며 도로가 미끄러워져 차량 10여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10일 오전 제주 평화로에 눈이 쌓이며 도로가 미끄러워져 차량 10여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0일 저녁부터 오는 12일까지 제주 전역에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이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는 10일 가끔 눈이 내리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까지 적설량은 어리목 23.7cm, 제주시 아라동 5.2cm, 애월읍 유수암 4.6cm 등이다.

기상청은 10일과 11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눈이 내리며 12일 오전까지 제주 산간에 10~30cm, 많은 곳은 50cm이상 눈이 쌓이고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도 3~8cm 가량의 적설을 예상했다.

제주 지역에 예상되는 강수량은 12일 오전까지 5~30mm다.

기상청은 특히 10일 밤부터 11일 오전 사이 일부 해안가에도 눈이 쌓이고 해발고도 100m 이상 지역에서는 많은 눈을 전망했다.

강한 바람에 의해 바다의 파고도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현재 파고는 제주항 4.8m, 영락 4.1m, 협재 3.6m, 김녕 4.1m이고 남해서부먼바다 추자도는 4m, 제주 남쪽먼바다인 마라도가 5.3m, 서귀포 2.7m다.

풍랑경보가 제주전해상(남부 앞바다 제외)과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 내려졌고 제주도 남부 앞바다와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12일까지 제주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차량 운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고로 인해 항공기 및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10일 오전에는 제주 평화로에 눈이 쌓이며 도로가 미끄러워져 차량 10여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