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겨울 한파로 제주를 출발하는 항공기 운항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을 확인 결과 오후 1시 현재 제주를 출발하는 항공편 중 9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대부분 광주 및 전남행 항공기로 파악됐다.
이는 광주 및 전남, 전북 등에 대설경보가 내려지고 광주공항의 경우 이날 오전부터 저시정 및 대설특보 등이 발효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까지 제주발 광주행 항공기 6편과 군산행 2편, 여수행 1편 등의 운항이 취소된 상태다.
마찬가지로 제주국제공항을 목적지로 하는 광주발 6편, 군산발 2편, 여수발 1편 등 9편의 항공기 운항도 취소된 상황이다.
이와 함께 각종 상황으로 인한 지연 출발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지난 8일 오후 7시15분께 강풍특보가, 같은날 오후 7시 46분께부터는 윈드시어특보 등이 발효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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