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회복, 도민생활 안정 위해 3조9775억원 상반기 배정키로
SOC, 일자리 창출‧지원,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 분야 중심으로
SOC, 일자리 창출‧지원,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등 분야 중심으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경제 회복과 도민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도 전체 예산의 79%를 상반기에 집중 배정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018년도 예산 5조297억원 중 3조9775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배정액 3조4498억원보다 5277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투자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고 지역경제 및 도민 생활과 연관성이 높은 SOC 사업,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사업,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1분기에 도 전체 예산의 62.6%를, 2분기에 16.5%를 배정하는 등 상반기에 집중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고길림 도 예산담당관은 이와 관련, “상반기 내 에산을 집중 배정함으로써 민간 부문으로 빠르게 소비, 투자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배정된 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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