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의 각오는 남다르다
성공한 사람의 각오는 남다르다
  • 문영찬
  • 승인 2018.01.09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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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찬의 무술 이야기] <11> 변화를 위한 도전

어렸을 적부터 친구를 좋아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친구들과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할머니께서 저녁 먹으라며 찾으러 오실 때까지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이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도 마찬가지였다. 키와 덩치는 조그만 해도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무척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군대도 친구들과 같이 지원하고 전역한 후에도 친구들과 같이 운동하고 지금도 그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고 있다.

어려서는 노는 것에 팔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내다 성인이 되면서 자연스레 술자리가 많아졌다. 지금은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한다.

어머님께서 친구를 너무 좋아하면 가족들이 힘들어한다는 말씀도 귓등으로 듣고 어울렸던 기억이 있다.

술을 좀 자제해야 될 나이가 되어 가나보다. 술을 좀 멀리하고 지금하고 있는 아이키도 무술 수련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 가족에게 상처를 준다면 그까짓 술 좀 덜 마시면 어떠랴. 다시 한번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시기인가 보다.

지난 주 입문 문의가 있었다. 본부 도장의 회원인데 자녀들이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국제학교에 다닌다면서 아들을 위해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느냐는 문의였다.

제주오승도장은 주말엔 수련이 없다. 토요일 고류검술인 가토리신토류 수업 외엔 주말엔 아이키도 수업을 하지 않는다. 잠시 고민을 했지만 이내 “가능하다”라는 대답을 해 주었다. 제주에 아이키도 보급을 위해 뭘 못할까? 라는 결심과 함께.

다시 한번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시기인가 보다.

이제는 벌써 작년이 되어버린 2017년 말, 약 3개월 스콰트 및 중량검 수부리를 했었다. 무리하게 진행 했는지 허벅지 근육과 견갑골 주변에 염증이 생겨 2주째 쉬고 있다. 점점 나이 들어 간다는 게 무릎 관절에서 느껴진다.

다리에 힘 빠질 나이는 아니지만 무릎 피로도가 예전 같지 않다. 조금만 해도 무릎 관절에 피로도가 쌓이는 걸 보면 다른 운동도 병행을 해야 될 것 같다.

수부리를 할 때 수련 장비. 문영찬
수부리를 할 때 수련 장비. ⓒ문영찬

다시 스콰트와 중량검 수부리 수련을 병행 해야겠다. 다시 한번 변화와 도전이 필요한 시기인가 보다.

항상 주초, 월초, 년초가 되면 다짐을 한다. 비록 오래가진 않지만 그래도 다짐을 하며 시작을 한다. 그런 마음가짐이 나를 움직이게 만들고 그런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단순한 반복이 습관을 만들며 그것이 미래의 나를 결정하는 것이다.

아이키도의 움직임 또한 매우 단순한 동작이다. 그러나 그 단순한 움직임이 숙달이 되고 자연스러워 질 때 달인의 움직임을 만들고 아주 작은 힘으로 큰 힘을 제어하며 통제한다. 누구나가 다 그 비밀을 알고 있다. 다만 지금 하고 있지 않기에 지금 되지 않는 것임을 인정하지 못할 뿐.

일반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는 아이키도는 일반인이 처음 배울 때는 무척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일반적인 힘이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볼 때는 쉬워 보여도 막상 해 보면 되지 않는다. 하는 법을 아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분명 다르다. 아이키도는 그 차이를 극명하게 가르쳐 준다.

성공한 사람은 일반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다. 무술 뿐 아니라 습관도, 평상시 행동도 평범하게 바라봤을 때는 일반적인 행동이지만 성공한 사람의 각오는 결코 일반적이지 않다.

누구나 다 성공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아무나 이룰 수는 없다. 변화를 위한 도전이 다시 한번 필요한 시기이다.

 

문영찬의 무술 이야기

문영찬 칼럼니스트

(사)대한합기도회 제주도지부장
제주오승도장 도장장
아이키도 국제 4단
고류 검술 교사 면허 소지 (천진정전 향취신도류_텐신쇼덴 가토리신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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