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동에 거주하는 고승보(65)씨는 지난 2일 외도동주민센터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고승보씨가 연말연시 어렵게 생활하는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외도동 관내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고승보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기부 등 나눔실천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승보씨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의 손길을 건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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