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제주에서 제주신화월드로 이전 작업 완료
개점 3년째 매출 목표 300억원 … 마케팅 강화, 영업체계 구축 나서
개점 3년째 매출 목표 300억원 … 마케팅 강화, 영업체계 구축 나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제주에 있던 제주관광공사의 시내 면세점이 제주신화월드로 이전, 5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말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 승인 이후 시내면세점 이전 작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5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6년 2월 12일 문을 연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은 개점 3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인프라를 갖춰 재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시내면세점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개점 3년차부터 면세점의 안정화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폭넓은 검토 속에서 시내면세점 이전 프로젝트를 기획, 성사시켰다. 올해 시내면세점 매출 목표액도 300억원으로 설정, 마케팅과 영업체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개점 첫해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은 43억원, 지난해에는 중국의 방한관광 금지 등 어려움 속에서도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시내면세점의 성공적인 이전을 위한 도민사회와 고객들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내면세점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신화월드에 조성된 시내면세점은 기존 롯데호텔제주 내 면세점 3561.19㎡(1079평)보다 12.57% 늘어난 4,008.94㎡(1214평)이며, 매장은 기존보다 30%정도 늘어난 3422.35㎡(1037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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