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옛 원도심의 사진이 새롭게 탄생했어요”
“옛 원도심의 사진이 새롭게 탄생했어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1.0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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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포스트제주, ‘리마인드 원도심’ 1차 사업 마무리
1월 17일 오현단 W스테이지에서 수집된 자료 공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지난해 진행된 기억재생 프로젝트인 ‘리마인드(Remind) 원도심’이 1차 작업을 마무리했다.

리마인드 원도심은 장롱 속에 숨어 있는 제주시 원도심 옛 사진을 꺼내 사진첩으로 제작해주는 사업이다.

사업을 주관한 ㈜씨포스트제주는 10여명의 조사원을 투입, 신청자를 모집했다. 직접 해당 가정을 찾아 사진에 대한 추억을 듣고, 정보 제공 동의서를 받은 뒤 사진을 수집했다. 수집된 사진은 디지털 작업을 거쳐 사진첩으로 만들어졌다. 만들어진 사진첩은 신청자들에게 CD와 함께 전달됐다.

리마인드 원도심은 올해도 진행된다. ㈜씨포스트제주는 도민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원도심 사진을 디지털화 한 뒤, 영구보존 및 공유자산화 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들은 원도심 투어에 활용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로 변환·구축, 옛 원도심의 모습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씨포스트제주 관계자는 “실제로 사진을 수집한 결과, 기대보다 방대한 양의 옛 원도심을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191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제주도민들의 생활상도 수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1차 수집된 자료는 오는 17일 오현단 W스테이지(오현길 56)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마인드 원도심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Remindjeju)나 전화(☎ 746-75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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