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는 지난달 29일 제주국제대학교(총장 고충석)와 공동으로 개설한 신협 취업 및 학위 병행 프로그램 현장기초교육(10주)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국제대 핀텍경영학과에 입학과 함께 도내 신협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도됐다.
제주중앙고는 이번 프로그램이 고용노동부의 ‘일학습병행제’와 유사하나 이미 직장에 취업해 있는 재직자가 아니라 특성화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중앙고 학생 12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고 현재까지 제주Y신협 3명, 제주중앙신협 2명, 사라신협 3명 등 8명은 취업이 확정됐다.
학생들은 앞으로 제주국제대 핀텍경영학과에 진학, 신협의 중견간부로서 필요한 교육을 계속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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