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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석‧고윤정씨 부부, 나란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양인석‧고윤정씨 부부, 나란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12.31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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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제주사회복지공공모금회 방문, 2억원 기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양인석 세기산업(주)‧세기레미콘(주) 대표 부부가 나란히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멤버가 됐다.

양인석(62)‧고윤정씨(62) 부부는 지난 29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 각각 1억원씩 2억원을 기부하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받았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부부가 나란히 1억원씩 기부 대열에 동참하면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이들 부부는 각각 도내 81호, 8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는 동시에 전국 1723호, 1724호 회원이 됐다.

양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세기산업(주)은 제주지역 제1호 레미콘 업체로 30여년 동안 도내 곳곳의 공사 현장을 누벼왔다.

다양한 사회활동에도 기여해온 그는 제주도새마을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2년 새마을포장을 수상했고 뉴제주라이온스클럽 회장, 제주상공회의오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06년부터 제주지역산업보안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산업보안의식 확산에 기여, 국정원장 표창을 받았고, 지난 2008년에는 현대문예 제44호에 ‘섬마을 까마귀’라는 작품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 수필가로 등단하기도 했다.

부인 고윤정씨도 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 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다.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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